朴대통령 “부동산3법은 불어터진 국수…우리 경제 불쌍해”
뉴시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경제를 생각하면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부동산 3법도 지난해에 어렵게 통과됐는데 그것을 비유하자면 아주 퉁퉁 불어터진 국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걸 그냥 먹고도 우리 경제가, 부동산이 힘을 내 꿈틀꿈틀 움직이면서 활성화되고 집 거래도 늘어났다"며 "그러면 불어터지지 않고 아주 좋은 상태에서 먹었다면 얼마나 힘이 났겠냐"고 반문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참 불쌍하다. 그런 불어터진 국수 먹고도 힘을 차린다"며 "그래서 앞으로는 제때에 그런 것을 먹일 수 있도록 중요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된지) 1년이 넘은 것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다 힘을 합해 통과를 시키고 우리도 더욱 노력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언급은 부동산 3법을 국회가 보다 일찍 처리했다면 부동산시장 활성화와 경기회복에 보다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는 인식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
'살면서-받은 메일과 신문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의 한번 가고 1,114만원...'신의 보직'금융 사외이사---동아일보 (0) | 2015.03.04 |
---|---|
검소하게...깔끔하게...두 정치인의 아름다운 퇴장===동아일보 (0) | 2015.03.04 |
정부,IS대응 국제회의에 외교차관 파견----동아일보 (0) | 2015.02.17 |
'공짜'가 아니라 '공용'입니다-동아일보에서 (0) | 2015.02.12 |
새정연,정창래같은 '막장 정치인'과 결별해야 희망 있다.-동아일보[사설] (0) | 2015.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