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머

감자국이어유~

감자국이어유~

할아버지가 잠에서 막 깬 손주를 사랑스런 표정으로

바라보며 인사를 건넸다.

"우리 강아지 잘 잤누? 허허허."

그러자 손자가 배시시 웃으며 말했다.

"할아버지 굿모닝."

귀가 어두운 할아버지는 못알아 듣고 다시 물었다.

"뭐라고?"

"에이,영어로 '좋은아침'하는거야~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이거다 싶어 아침준비를 하는 할머니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굿모닝~"

그러자 할머니는 덤덤한 얼굴로 뒤돌아보며 대답했다.

"오늘은 감자국이어유."

-스포츠동아에서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미있는 수수께끼  (0) 2016.02.03
아리송한 말  (0) 2016.02.02
新 사자성어  (0) 2016.01.13
별난 취미  (0) 2016.01.08
대단한 착각  (0) 201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