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이 달라
초등생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사람은 언제부터 생긴거야?"
"사람은 하나님이 아담과 이브를 만들면서 생겨난거야."
"아하! 그렇구나!"
호기심이 왕성한 이 아들 이번에는 아빠에게 가서
똑같이 물었다 .
"아빠! 사람은 언제부터 생긴거야?"
"그건 원숭이가 진화해서 사람이 된거야."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엄마에게 달려가 물었다.
"아빠가 그러는데 원숭이가 진화해서 사람이 된거래요.
도대체 누가 맞는거야?"
이말을 듣고 엄마가 하시는 말씀 .
"아담과 이브는 엄마 쪽 집안이고,아빠 쪽은 원숭이 집안이라 그래."
설마와 혹시나
대도시 한복판에서 위세를 자랑하던 한 대형건물이 붕괴되어
많은 사상자를 냈다.
사고를 수습하던 경찰이 관계자를 불러 신문했다.
"평소 이 건물이 붕괴될 조짐이 보였다던데 어째서 사원들이랑
고객들을 대피시키지 않았죠?"
"여지껏 별일 없었는데 설마 무너지기야 할까 생각했지요."
"그래요? 그럼,사장이랑 중역들을 사전에 대피 시킨 이유는 뭐요?"
"그래도 혹시나 무너질지도 모르는 것 아닙니까?"
-스포츠동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