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 수십발 독일서 한국으로 이송중
휴전선에서 200㎞ 떨어진 대전 상공에서도 평양의 북한 주요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독일제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空對地) 미사일 수십 발이 독일에서 한국으로 이송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의 타우러스 시스템즈사는 지난 14일 현지에서 방위사업청과 한국 공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식을 하고, 타우러스(KEPD-350K) 첫 인도분(초도 물량) 수십 발을 한국 공군에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타우러스는 올 연말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돼 실전 배치된다. 전투기에 장착하는 타우러스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500㎞에 달해 휴전선 인근에서도 북한 대부분 지역을 공격할 수 있고, 지하 시설 파괴에도 효과적인 무기다.
유로파이터 전투기의 핵심 공대지 전력이기도 한 타우러스는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에 탑재된다. 타우러스가 배치되면 우리 공군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500㎞ 이상의 원거리 정밀타격 미사일을 전투기에 탑재해 운용하는 국가가 된다.
앞서 지난 8월 군의 한 소식통은 “독일제 타우러스 미사일에 미군용 GPS(위치확인시스템) 장비를 장착하는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수십 발의 이
타우러스는 길이 5.1m, 탄두 중량 480㎏으로 북한 방공망을 피해 약 40m 고도로 저공 비행할 수 있다. 관통 능력이 미국제 공대지 미사일보다 2배 이상 뛰어나며, 3중(重) 항법 장치를 갖춰 북한의 GPS 교란에도 목표물을 정확히 맞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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