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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찡아

해피의 장례

몇년전엔  애완견 여섯마리가 방하나를 차지하고

오손 도손 자라고 있었지요.

사료외에 별식이 제공되면 서로 뺏어 먹으려고 으르렁~~대다간

언제 그랬냐며 핧다주어 눈꼽을 치워주던 고놈들이

하나둘 나이먹어 가버리더니,

 엊그제

죽은줄도 모르고 핧아주던 루비 곁을 떠나 언해피하게,

"happy"란 이름을 가진 요크셔 테리어종이

먼저간 형들을 따라 저세상으로 갔읍니다.

 

차를 몰아, 꼬불 꼬불 산길을 거쳐

 친구네 산 한쪽 양지바른곳에 묻어주고 왔읍니다.

다음 세상엔 이름 그대로 해피하게 태어나려무나~~~

 

이제는 시츄종 한마리와 루비란 이름을가진 말티스 한마리만 남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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