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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살아온 이야기,해야 할 이야기

말을 가려서 하지....

우리 같은 보통시민들은 그 어떤 말을 해도 주위사람만 알뿐 ,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혀 모르고 지나가지요.


그런데 조금 유명한 정치인,배우,코미디언이 기자앞에서나 시청자가 보고있는 방송에서

뱉어논 말은 주워 담지도 못하고,오래오래 사람의 마음에 남아 있기 마련이지요.


 미국 소고기 때문에 촛불행진에 유모차를 앞세운 아기엄마들과 수입반대 시위대중에서

어느 젊은 여배우는 "미국소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털어 넣겠다"라고 했다지요.

이말의 앞과 뒤를 삭뚝 잘라 버리고 위의 내용만 뇌리에 남아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요.

사람들의 기억력의 한계가 있으니 반향이 큰것만 기억하는 습성[?]이 있어서 더욱 그럴것입니다.

자신의 이 한마디가 몰고올 파장은 전혀 생각치 않고 불쑥 뱉어놓은

이 한마디로 십여년간 영화 한편 출연을 못했고 그사이 젊음은 다 흘러가고

이제 30대 역활만 해야하니 출연료는 폭락했을거고,그나마 불러 주는데도 없고.....


나같은 보통시민도 할말을 다하며 살지 못하는 세상인데,

유명인으로서는 더욱 조심해서 말을 가려 설화를 피해야 되겠지요.

아무리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다지만  말은 장소와 때를 가려야 되겠습니다.

때론  "침묵이 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