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은행달력에 北 인공기 등장...자유대한민국 지키겠다

       

한국당 “은행달력에 北 인공기 등장…자유대한민국 지키겠다”

뉴스1입력 2018-01-01 17:47수정 2018-01-02 09:03

트랜드뉴스 보기

트렌드뉴스

닫기

# 오늘의 핫 이슈

무술년김정은 신년사국민의당 바른정당 통합6·13 지방선거최저임금동아일보 신춘문예제천 스포츠센터 화재2018 평창겨울올림픽

• 많이 본 뉴스
  • 관악 골목길에 8000만원 버린 40대, 돈 되돌려받기 거부…이유는?
  • 검찰, ‘PC 강제개봉’ 김명수 대법원장 수사 착수
  •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생각 중…시장 되면 ‘착한 MB’ 되겠다”
  • 한국당 “은행달력에 北 인공기 등장…자유대한민국 지키겠다”
  • 헌재소장 인삿말에 靑 폭소…“나이 먹는 떡국, 몸에 해로워”
  • “영화 ‘1987’ 아무나 함께 봅시다” 상영관 통째 빌린 40대
  • [속보] 정부, 北에 ‘9일 판문점 고위급 당국회담’ 개최 제의
  • “여보 너무 미안해”…천호진, 대상 소감에 네티즌 “아내 사랑꾼”
  •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베컴보다 겸손…더 커 보인다”
  • 아오이 소라 결혼 상대 DJ NON, 日 매체 소개 내용 봤더니…
• 댓글이 핫한 뉴스
  • 한국당 “은행달력에 北 인공기 등장…자유대한민국 지키겠다”
  • 與인사들, 北측 만나 “크루즈선 보내겠다” 제안
  • 대통령 후광? 오비이락?
  • ‘운전석’ 노리는 김정은… 南 거부 힘든 평창 카드 내밀어
  • [김순덕 칼럼]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성공하고 개혁에 실패하면…
  • 文대통령 “北 평창 참가 실현되도록 후속방안 조속 마련”
  • 文대통령, 68.5%로 첫해 마무리…‘내홍’ 국민의당 지지도 상승
  • 北김정은 신년사 “美 본토 사정권…핵단추 내 책상에 항상 있다”
  • 靑 “北김정은 평창 참가 의사 환영…한반도 평화·화합 기여”
  • “적폐청산, 기한없이 계속돼야” 56%… 60대이상은 “조속히 마무리를” 52%
• 베스트 추천 뉴스
  • [김순덕 칼럼]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성공하고 개혁에 실패하면…
  • 한국당 “은행달력에 北 인공기 등장…자유대한민국 지키겠다”
  • [동아광장/이종수]집을 튼튼하게 지읍시다
  • “여보 너무 미안해”…천호진, 대상 소감에 네티즌 “아내 사랑꾼”
  • ‘운전석’ 노리는 김정은… 南 거부 힘든 평창 카드 내밀어
  • [오늘과 내일/이승헌]이낙연과 김훈, 그리고 청쓸신잡
  • [횡설수설/정세진]현대차 50년
  • “영화 ‘1987’ 아무나 함께 봅시다” 상영관 통째 빌린 40대
  • [오늘과 내일/부형권]세상과 일상을 바꾸는 ‘Me Too’
  • 유승민 대표 “文대통령, 아무 생각이 없는 신년사 였다”

홍준표 “지방선거, 자유대한민국 지키는 선거 될 것”

인공기 그려진 우리은행 달력.2018.1.1/뉴스1 © News1

자유한국당은 1일 우리은행이 제작·배포한 달력에 인공기가 들어간 데 대해 “엄중한 안보 현실에도 사회 곳곳에 만연한 장밋빛 대북관과 뿌리 깊은 안보불감증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인공기가 태극기보다 위에 그려져있고, 북한과 대한민국이 동등한 나라인 것처럼 묘사돼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은행이 제작한 탁상달력 10월 면에는 통일을 주제로 ‘쑥쑥 우리나라가 자란다’는 제목의 그림이 실려 있다.  


장 수석대변인은 “2018년 대한민국에서 친북단체도 아니고 우리은행이란 공적 금융기관의 달력에 인공기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두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개탄했다. 

은행측은 학생들의 작품을 미술대학 교수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최종 결과를 달력에 반영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제 학생들은 미술대회 수상을 위해 인공기를 그리고 미대 교수는 이런 그림을 우수상으로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안보불감증의 자화상을 보는 듯하다”며 “탁상 달력마저 이용해 정권에 아부하려는 우리은행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준표 대표도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인공기가 은행달력에 등장하는 세상이 됐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어린 학생들이 통일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리면서 인공기를 넣을수 있는 것 아니냐며 한국당이 과민반응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