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욕구를 재빠르게 파악하고
상품에 반영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다.
첫해 3만 5000달러였던 매출이 다음해 70만달러가 되었고
2012년인 지금은 무려 매출액은이 4조5000억원으로 예상돼
그녀가 2012년 미국에서 가장 자수성가한 여자 부자 1위가 됐다!
현재 남편인 장도원은 최고경영자(CEO)를, 장진숙은 구매담당 책임자를
그들의 두 딸은 마케팅과 상품전시를 책임지는 가족 기업을 꾸려나가며
2011년에는 장도원이 미국 400대 부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오빤 강남 스타일, 언니는 동대문 스타일에서 시작한 의류 브랜드
포에버 21은 스페인의 자라, 스웨덴의 H&M 등 세계적 SPA 브랜드와
경쟁하며 가게도 로스앤젤레스의 작은 옷가게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이 됐으며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에 500여개의
매장이 있고 2008년에는 한국에 진출해 지금은 명동과
압구정에 매장을 열었다.
남편 장도원은 포브스 선정 미국 79위 부자에
부인 장진숙은 자수성가한 여성갑부 1위다.
더 놀라운 것은 아직도 그들은 그야말로 수수한 차림으로 다니며
방송이나 잡지에서 인터뷰 요청이 와도 대부분 거절하고 있고
심지어 인터뷰 장소에 가면서도 버스를 타고 간다는 것이다.
또한 북한 동포의 인권과 복지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필리핀의 교육 시설 건립을 위해 340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자수성가한 이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강남 가로수길에 문을 연 포에버21 매장의 오픈에 참가한 이 부부,
떠날 때는 아무 것도 없었지만 세계적 패션 재벌이 되어 돌아오다니
장도원, 장진숙 부부의 사례야말로 진정한 성공이고 금의환향이 아닐까
사진 출처: 포에버21
포에버21 홈피를 살피면 위에도 있는 멋진 옷들이 1만원에서 3만사이가
대부분이고 7~8만원이상가는 것은 거의 없다 만원이하 상품도 수두룩하다
최신 디자인상품, 다양한 모델, 모자에서 신발 그리고 장신구까지
엄청나게 다양한 개성있는 상품으로 채워져있음에 놀라울뿐이다.
그리고 상품 하나하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인상적이다.
나같은 구식 사고로는 관리방법을 이해하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