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차 방어벽 올해 13곳 해체… 최근 5년간 없앤 시설보다 많아
트랜드뉴스 보기
유사시 北탱크 저지 공백 우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9일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2013∼2018년 6월) 대전차 방어시설 해체 현황’에 따르면 올 한 해에만 13곳의 대전차 방어시설이 해체된다. 지역별로는 경기 연천군이 6곳(1곳은 해체 완료)으로 가장 많고, 파주시(3곳), 강원 화천군(2곳), 경기 포천시와 강원 양구군(각 1곳)순이다.
그러면서 대전차 방어시설을 해체할 때는 ‘합참의 장애물 및 거부표적 관리 지침’에 따라 작전성을 검토한 후 대체시설이 필요한 경우 기존 방어시설 강도 이상의 장애물을 설치토록 돼 있지만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 관할 부대장이 개별적으로 결정하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2013∼2018년 8월 해체된 대전차 방어시설(12곳) 가운데 대체 장애물(살포식 지뢰, 도로 폭파장치 등)이 설치된 곳은 6곳에 불과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영우 칼럼]남북군사합의서가 평화에 害惡이 되는 이유 (0) | 2018.10.11 |
---|---|
트럼프 "한국, 우리 승인 없이 대북제재 못 풀어" 쇄기 (0) | 2018.10.11 |
태풍의 위력[펌] (0) | 2018.10.10 |
중국은 왜 엄청난 내상에도 대미 장기항전 결심하나 (0) | 2018.10.09 |
문재인 정부 청와대 月 6억...朴정부보다 2억 더 써 (0) | 2018.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