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504914C4F4032A60E)
우리에게는 낯선 나라 중의 하나인 러시아 옆에 위치한
라트비아,에스토니아와 함께 발트해 연안의 세 나라(발틱3국)가운데 하나인
리투아니아에 십자가 언덕이 있다.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 이 두나라의 국민들의 대다수가 러시아 정교와 복음주의 루터교를 믿는 반면에
리투아니아는 국민들 대다수가 카톨릭 교회를 믿는 이른바 카돌릭 국가이다
그런 만큼 이 나라에는 카돌릭 유적이나
유물들이 프랑스나 스페인에 못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많다.그중에 가장 알려진 것으로는
십자가 언덕을 들수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073F4C4F4032DC0E)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께서 발트 3국 사목방문하셨을 때 들렀던 곳이며
리투아니아 사람들의 종교적인 성지이기도 하다. 언제부터 이 곳에 십자가가 세워졌는지는
정확히는 알려져 있지는 않다. 다만 14세기부터 사람들이 하느님께 소원을 비는 뜻으로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십자가를 하나씩 둘씩 세우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그 유래를 찾는 경우가 많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638A434F404E8720)
이 곳이 정작 유명세를 탄 것은 종교를 탄압하던 소련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리투아니아는 독립국가가 아닌 소련의 연방을 이루던 작은 지역에 지나지 않았다.
한마디로 소련의 식민지였는데, 종교를 인민의 아편으로 보던 소련당국은
종교를 갖은 악랄한 방법으로 탄압하기 시작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791C434F404F030B)
이에 대한 항의로 리투아니아인들은 십자가 언덕에 십자가를 놓기를 계속했다.
그러면 소련군은 낮이면 불도저 및 탱크와 공군기로 이 십자가 언덕을 초토화 시키거나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고 밤이면 리투아니아인들이 다시 세우고 하면서 꾸준히 명맥을 이어내려 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AF3464F404F9D0F)
리투아니아 사람들의 정성에 대한 보답이었을까? 이 나라는 1989년엔 소련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했고
, 소련과 동구권의 공산주의는 무너졌다. 이 십자가 언덕은 리투아니아 사람들에게는 종교적인
성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국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그 어떠한 것이 이 곳에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851454F40500717)
이 곳은 리투아니아 카톨릭 신자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순례객들이 많이 찾는 성지이기도 하다
리투아니아 에서는 Kryziu Kalnas라고 하고 영어로는 Hill of Crosses라고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1F4B334F40620316)
십자가의 수가 10만개,20만개라고 서로 다른 말을 하는데
직접와서 보니 100만개는 될듯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051B354F40622B14)
성지를 보는 순간 "감동,감격,감탄"할뿐......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17F394F40628721)
함께 여행하는 일행중 신자가 아닌분들도 하느님께 소원을 빌기위해
많은분들이 십자기를 구입하셨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EBC334F40630919)
특별한 소망을 가졌거나 아주 심신이 깊은 사람들은 직접 십자가를
가지고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성물 판매점에서 구입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6D4504F40330E09)
가이드 말에 의하년 90년데 에는 한글이 있는 십자가를 하나도 발견할수 없었지만
이제는 심심치 않게 만날수 있다고 합니다,그만큼 발트3국이 한국에 가까워
진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3854D4F4033411A)
가이드 말에 의하면 십자가의언덕 숲길에서는 심심치 않게 여행자 대상 강도 사건이
발생 한다고 합니다.혼자 걷지 말라고 하는데 아무리 주위를 보아도 강도가
나올것 같지않고 평화로워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5AE474F40338801)
평생 이렇게 많은 십자가를 보는것이 처음이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AE7404F40464806)
시간을 넉넉히 주면은 좀더 자세하게 보았을텐데 정해진 시간에
자세히 보기란 불가능 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39A434F40467B0B)
![](https://t1.daumcdn.net/cfile/cafe/114B16454F4156291D)
십자가언덕 초입에 있는 성물 판매소에서 십자가를 구입하여
"사랑과평화"를 기원하여 그 많은 십자가 곁에 놓고 왔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694F414F4046E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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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4313D454F437BF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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