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쥐
고양이에게 쫓겨 한참을 도망가던 쥐가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
더 이상 도망갈 데가 없는 쥐는 갑자기 연탄재 위에 자기 몸을 던져 뒹굴었다.
멈춰 서서 쥐가 하는 짓을 가만히 지켜보던 고양이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이봐,지금 뭐 하는 짓이여?"
쥐가 태연히 말했다.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거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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