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의 한마디
몸집에 비해 신경이 예민한 코끼리 한마리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개미가 등산을 한다고 배낭을 메고 그 코끼리 배 위로 올라갔다.
깜짝 놀라 잠에서 깬 코끼리가 개미에게 말했다.
"야 임마! 무겁다 내려가라!"
그러자 개미가 앞발을 번쩍 치켜들면서 소리쳤다.
"조용히 해! 칵 밟아 죽이기 전에!"
이제껏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하루살이가 혼자 중얼 거렸다.
"세상에 오래 살다 보니 별 꼬락서니를 다 보겠네!"
생활의 지혜
어느 가정집에서 불이 났다.
몹시 놀란 아버지가 당황한 나머지 외쳤다.
"야! 119가 몇번이야! 119 !!"
그러자 옆에 있던 외삼촌이 소리쳤다.
"매형,이럴 때 일수록 침착하세요.114에 물어 봅시다!"
스포츠동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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