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개자식이.......
이용득 “결혼-출산도 안해본 사람이 노동개혁한다니 동물 웃을일”
길진균기자 , 차길호기자
입력 2015-12-12 03:00:00 수정 2015-12-12 03:55:42
朴대통령 겨냥 또 막말, 與 “성차별”… 靑 “대응 가치 없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이 11일 정부의 저출산 대책을 비판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쏟아낸 막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결혼과 출산을 안 해봤고, 애를 안 키워봤고, 또 이력서 한 번 안 써봤고, 자신이 노동을 통해 번 돈으로 가정을 한 번 꾸려보지 못한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대로 교육받고 양육된 사람이라면 돈 벌어 결혼하고 출산하는 사회의 성장과정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출산을 위해 (박 대통령이) 노동개혁을 한다니 동물이 웃을 얘기”라고 했다. 박 대통령이라고 직접 거명하지 않았으나 사실상 박 대통령을 지칭한 것이다.
새누리당은 발끈했다. 신의진 대변인은 “미혼은 사람 구실도 못 하니 입을 다물라는 논리인 것이냐”며 “여성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성차별 발언을 하는 건 양성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대응할 가치도 없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최고위원의 막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0월엔 역사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모두 미쳤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9월에 ‘노조 망국론’을 주장하자 “독립 운동가들이 (살아)나온다면 쇠파이프를 휘두를 대상은 그대들(박 대통령과 김 대표)”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7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유승희 최고위원과 언쟁을 하던 도중 “내가 반말도 못 하느냐”며 욕설까지 했다. 이를 두고 야당 지도부의 발언으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길진균 leon@donga.com ·차길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이 11일 정부의 저출산 대책을 비판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쏟아낸 막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결혼과 출산을 안 해봤고, 애를 안 키워봤고, 또 이력서 한 번 안 써봤고, 자신이 노동을 통해 번 돈으로 가정을 한 번 꾸려보지 못한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대로 교육받고 양육된 사람이라면 돈 벌어 결혼하고 출산하는 사회의 성장과정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출산을 위해 (박 대통령이) 노동개혁을 한다니 동물이 웃을 얘기”라고 했다. 박 대통령이라고 직접 거명하지 않았으나 사실상 박 대통령을 지칭한 것이다.
이 최고위원의 막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0월엔 역사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모두 미쳤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9월에 ‘노조 망국론’을 주장하자 “독립 운동가들이 (살아)나온다면 쇠파이프를 휘두를 대상은 그대들(박 대통령과 김 대표)”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7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유승희 최고위원과 언쟁을 하던 도중 “내가 반말도 못 하느냐”며 욕설까지 했다. 이를 두고 야당 지도부의 발언으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길진균 leon@donga.com ·차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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