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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지난해 테러단체 직접 가담… 경찰, 중앙亞 출신 불법체류자 추적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해외 테러단체 추종모임을 만들어 지원 활동을 벌인 불법 체류자 여러 명을 추적 중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국내에서 결성된 조직의 해외 테러단체 연계 활동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중앙아시아 출신 불법 체류자들이 모임을 만든 뒤 국내에서 일하며 번 돈을 해외 테러단체에 지원한 정황을 포착했다. 또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지하드(이슬람 성전) 이념을 학습하기 위한 선전물 동영상과 사진 등을 주고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채팅 앱은 수사기관의 추적이 어려운 해외 메신저인 킥(Kik), 텔레그램 등만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정원은 이 모임에서 활동했던 일부 중앙아시아인들이 지난해 해외로 출국해 테러단체에 직접 가담한 단서도 입수했다. 서정민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는 “누구나 테러 기법과 정보를 인터넷에서 내려받는 환경에서 한국도 더 이상 테러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훈상 tigermask@donga.com·김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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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NewsStand/3/all/20170525/84551077/1#csidx85a5408a9427bbb8b8dd5d8e759a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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