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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는 6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겨냥한 자신의 글이 연일 논란이 되자 “별 것 아닌 글 몇 줄 가지고, 이렇게나 요란을 떠는 것은 분명히 의도가 있다”며 거듭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종편까지 소위 논객이라는 자들 불러 모아놓고 여전히 제 페북 글 가지고 떠들면서 핵심은 빼고, ‘영어공부 좀 해라, 운동해서 살 좀 빼라’고 했다는 것만 가지고 저를 공격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건 무슨 지시를 받은 게 아닌가 싶다. 혹시 당신 작품인가, 탁현민 씨?”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개성 공단에 국민 몰래 전기 공급 했는지나 밝혀라!!!! 이 여적 집단아”라면서 “어떤 자는 방송에서 절 구속해야 한다고 했던데 어디 한 번 구속시켜 보라. 사실이 아닌 게 뭔지 한 번 따져 보자. 그저 마음에 안들면 닥치는대로 구속인가? 그게 표현의 자유 있는 민주 사회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쏟아냈던 온갖 거짓말들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는 파렴치한 인간들이 문비어천가 부르고 있다. 참 비루한 인생”이라고 비꼬았다.
앞서 정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세금으로 비싼 옷 해 입고 아톰 아줌마 소리나 듣지 말고. 외국 나가 다른 나라 정상 부인들과 말 한마디 섞는 것 같지 않던데, 사치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좀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 비싼 옷들이 비싼 태가 안 나요”라며 김정숙 여사를 비난해 논란이 됐다.
아울러 “지금 지속적으로 저에 대해 참혹한 욕설로 모욕하는 자들을 추적해 경찰에 고발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형사 뿐 아니라 민사 소송도 다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NewsStand/3/all/20171006/86644127/1#csidxed40a8b382228d798e7c9b9124042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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