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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축제기간에 자리세 폭리

우리나라처럼 축제가 많은 나라가 지구상에 또 있을까요?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면,해초축제,산천어축제,단오축제,단종제,빙어축제,@@한우축제,

닭갈비.막국수축제,나비축제,메밀축제,댄싱카니발,등등


이러한 축제 행사엔 의례 상인들이 물건을 팔고 사고 북새통입니다.

장난감강아지에,드론에다,아이스크림,호떡에,인절미,솜사탕,머리핀,주방기구,액세사리 장신구등등

이러한 물건을 팔러 오는 분들이 거의다가 겨우 겨우 살아가기 바쁜 사람들일겁니다.

하루에 얼마나 팔릴까요?


천막 하나를 부스{?}라 하데요.

이 부스하나를 빌려 헤어 핀과 아이스크림을 파는 부부를 보았습니다.

핀하나에 1~2천원,아이스크림은 천원인데 하루에 얼마나 팔릴런지요?


그런데 이 부스하나 빌리는데 축제기간 5일에 150만원이라네요.

어떤 축제라도 비슷하게 하루에 30만원....

헤어핀과 아이스크림을 1500원이라 할 때 200개를 팔아야 자리세내면 끝이지요.

300개를 팔아야 15만원이 남는데 이것도 밥사먹고 교통비 빼면 남는게 없는 장사.....


다른 한가지,

아는 분이 빵 3개에 5천원을 받고 팔았는데 자리세주고 교통비에 식대빼니 5만원 남더랍니다.

부부가 장사에 처음 나가 번게 5일 동안에 5만원이라니 얼마나 허탈했을 런지요.

이것도 마지막날 우리부부가 6시간을 호객행위하며 팔아준 결과입니다.

축제기간 받아서 팔다 남은 빵은 본사에 반품을 하지 못하니

1+1로 싸게 팔어서 완판 했지요.


다 팔아주고 우리 내외만 먼저 집으로 오면서

호떡 2개로 저녁을 때웠구요.

축제하니 사람은 많이 오는데 자리세가 비싸니 남는게 없는 허무맹랑한 짓이지요.

그래서 이 부부는 축제에 가서 빵파는 일은 다시는 하지 않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