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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에 관한 내용

미주신경성 실신을 경험하며...2]

모니터를 본 순간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꾹 참을 수 밖에....


내가 복용해선 안되는 약품이 맥페란[성분명;메토크로 프로미드 염산염-옛날 50년 전의 기억으로 써 봤음]과

 프레드니소론인데

맥페란을 링거에 넣었고,조제약으로도 주었으니  .....


이 약을 복용해선 안되는 이유는,

 먹으면 구토증상이 나면서 땅이 꺼질듯하며 졸리웁기도하여 아무곳에서나 기대어 졸아야 하는데

이 약을 주었으니 구토가 나고 어지러울 수 밖에.....

의사한테 두가지 약을 먹지 못하는 약으로 챠-트에 올려 달라 하고는 그대로 가게로 왔답니다.


그런데 이번 3번째 비슷한 증상이 12월 24일 낮 예배도중에 일어나면서  실신까지 했네요.

종전에는 하지 않던 실신까지 하여 몹시 당황했지만, 내몸을 내 스스로 통제할 수 없어 속수무책으로

 옆지기쪽으로 머리를 떨구었지요.


어제밤에 이어 아침에 교회에 가기위해 문을 나서기 전에 언잖은 말을 하여와 그게 머릿속에 남아 맴돌기를

예배시간 중에도 계속 떠나질 않은 상태에서 실신이라는 일까지 일어 났습니다.


설교가 끝나고 찬송가를 부르는 예배의 후반부 때 였는데,

찬송가 책의 글씨가 흐릿해 지면서 "물 좀 줘!하다가 그대로 정신줄을 놓았네요.

옆에 와이프가 있어 머리를 기대며 쓰러졌지요.

실신하는 사람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순간에 머리를 벽에 부딛히거나 물체에 부딛혀 큰상처가 난다지요.


10여초 동안 기절 했던것 같습니다.

강단에 서있던 목사님이 쫓아와 바늘로 손가락 끝을 따 피를 내고 안수기도를 하고,

정집사는 목덜미 아래를 주무르고 하는걸 어렴풋이 느끼면서도 손가락 끝의 아픔을 모르겠더라구요.

그저 길게 눕고 싶어 장의자에 길게 눕겠다하는 사이 119응급구조팀이 왔네요.

괜찮다고 의사를 표현 하는건 다음에 올 비용을 생각해서 였지요.

좀 쉬면 된다라고 말은 했지만 마음은 응급실에 가는거였지요.

혼자가는걸 보고싶은지 아무도 부축을 하지 않네요.

휘청하니 구조대원이 붙들고 차에 오르니 구토증상이 나는데 옆에서는 억지로 토하지 말라는 소리와

등 두드리지 말라는 소리가 들리는 중에 겨우 침만 뱉을 정도로 토물이 나왔지요.


응급실에 실려가면 의례이 행하는 x-ray검사,혈액검사,심박동 측정[EKG],그리고 CT촬영,

인지지능 TEST,을 하고

모든 검사결과는 다른 초응급환자 때문에 늦게 나와서 5시긴여만에 퇴원.


다다음날 예약된 심장내과에 갔더니 당시 상항을 말하라 해서 하니 바로 무슨병인지 알겠다라며

 알려준 병명이 "미주신경성 기절"이라고 병명을 말해주네요.

그리고,


특별한 약은 없다하여 혹여 심장이 이상이 있을까 의심되니 심장 초음파를 하라고 하네요.

한달 후에 하기로 예약하고 진료실을 나왔습니다.

#아래 글은 네이버 지식백과에 나와 있는 글을 옮겨봅니다.

....극도로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받으면 교감신경이 흥분하면서 반작용으로 부교감신경도 흥분한다.

이 때 부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 되면서 심장박동수가 급격히 감소해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부족해져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이다.


따라서 미주 신경성 실신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