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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김무성 "文 정권 좌파 경제학자, 대한민국 경제 완전히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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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文 정권 좌파 경제학자, 대한민국 경제 완전히 망쳐”

뉴스1입력 2018-05-16 17:07수정 2018-05-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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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가 부산시장 당선돼야 문재인 정부 저지할 수 있다”

김무성 의원과 김학용 의원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예결위회의장으로 비공개 의원총회를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비상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원 4인의 사직서 처리와 함께 드루킹 특검법안 처리를 요구하며 본회의장 앞을 지키고 있다. 2018.5.14/뉴스1 © News1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부산 중·영도)이 16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과 남북평화협력 사업을 비판하며, 이를 막기 위해 “서병수 부산시장을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 서면 아이언시티에 자리한 서병수 한국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서병수 시장이 당선돼야 좌파정책을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우선 “문재인 정권의 좌파경제학자들이 대한민국 경제를 완전히 망치고 있다”고 정부의 경제정책을 겨냥했다. 

그는 “최저임금을 16.4% 인상한 것은 전 세계 유례가 없는 완전히 미친 경제”라며 최저임금 인상을 비판하고, “문 대통령 취임 후 일자리 현황판을 만들어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일자리가 오히려 줄었다. 실업자가 더 늘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미국, 일본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유독 우리나라 경제만 나쁜 것은 무능한 문재인 정부 때문이다”며 “이를 널리 홍보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남북평화협력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얼마전까지 김정은이 ‘핵폭탄으로 우리나라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했다”며 “판문점에서 악수 한 번 했다고, 호언장담했던 김정은이 바뀐다고 생각하나”라고 힐난했다.

이어 “북한 동포 300만명을 굶겨 죽이면서 만든 게 핵폭탄이다. 절대 포기 안 한다”며 “북한에 핵폭탄이 60~100개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단언했다.


또 “비핵화는 북에서 핵폭탄을 없애 남에서 미군을 철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란 말을 사용해선 안 된다”고 대통령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북이 협상에 나온 것은 핵을 완성했다는 것과 대북제재로 인해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철도, 고속도로, 발전소를 약속했는데, 북핵을 완전히 폐기하기 전까지 북을 지원해선 안 된다”고 대북지원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김 의원은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6·13 지방선거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당선돼야 막을 수 있다”고 서 시장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ㆍ경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