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미경 "충무공보다 文대통령이 낫다...세월호 1척으로 대선 이겨"
입력 2019.07.15 10:59 | 수정 2019.07.15 11:10
"문 대통령이 싼 배설물은 문 대통령이 치우는 게 맞다"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이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이순신 장군 12척 배' 발언과 관련해 "어찌보면 문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보다) 낫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세월호 한 척으로 (대선에서) 이긴 (대통령이라는 것)"라고 했다. 기사 댓글을 소개하는 형식을 빌어 문 대통령이 지난 12일 전남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남 주민은 이순신 장군과 함께 불과 열두 척의 배로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냈다"고 발언한 것을 비꼰 것이다.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이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이순신 장군 12척 배' 발언과 관련해 "어찌보면 문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보다) 낫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세월호 한 척으로 (대선에서) 이긴 (대통령이라는 것)"라고 했다. 기사 댓글을 소개하는 형식을 빌어 문 대통령이 지난 12일 전남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남 주민은 이순신 장군과 함께 불과 열두 척의 배로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냈다"고 발언한 것을 비꼰 것이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이 발언과 관련한) 기사 댓글을 주말에 거의 다 읽었다. 그 댓글 중에 눈에 띄는 글이 있어 소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의 이 발언에 다수 회의 참석자들은 주변이 다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웃었다.
정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권은 임진왜란 때 그 무능하고 비겁했던 나라와 국민 생각하지 않고 개인만 생각했던 선조(宣祖)와 같다"며 "지금 이 정권이 하는 걸 보면 일본과 대립 관계를 통해 국가 경제가 파탄이 되든 말든 기업이 망하든 말든 내년 총선에 이용할 생각만 한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문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를 다 부른 자리에서 정부는 잘 대응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나"라며 "아베 총리가 취임 1년 기념 케이크를 선물하니 '단것 못먹는다'고 하신 분, 아베 총리 면전에 대놓고 '동맹이 아니다'라고 한 분, 이렇게 막다른 길로 가신 분이 바로 문 대통령"이라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래 놓고 마치 본인은 아무 잘못이 없고 착한 사람인데, 일본이 잘못한 것처럼 계속 말씀한다"며 "제가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문 대통령이 싼 배설물은 문 대통령이 치우는게 맞고, 아베 총리가 싼 배설물은 아베 총리가 치워야 하는거 맞지 않나"라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나라가 망가져도 오직 내년 총선 이기는 것 말고 생각없으신 분 '유시민씨' 다"라며 "한국당이 조금이라도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면 일본 편을 든다고, 토착왜구당이라고 하면서 온갖 욕설을 하며 문재인 정권이 망쳐놓은 경제와 외교를 한순간에 한국당 심판으로 몰고가려는 속셈"이라고 했다.
정 최고위원 발언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회의를 마친 후 "이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 최고위원이 한) 그 말 그대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권은 임진왜란 때 그 무능하고 비겁했던 나라와 국민 생각하지 않고 개인만 생각했던 선조(宣祖)와 같다"며 "지금 이 정권이 하는 걸 보면 일본과 대립 관계를 통해 국가 경제가 파탄이 되든 말든 기업이 망하든 말든 내년 총선에 이용할 생각만 한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문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를 다 부른 자리에서 정부는 잘 대응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나"라며 "아베 총리가 취임 1년 기념 케이크를 선물하니 '단것 못먹는다'고 하신 분, 아베 총리 면전에 대놓고 '동맹이 아니다'라고 한 분, 이렇게 막다른 길로 가신 분이 바로 문 대통령"이라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래 놓고 마치 본인은 아무 잘못이 없고 착한 사람인데, 일본이 잘못한 것처럼 계속 말씀한다"며 "제가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문 대통령이 싼 배설물은 문 대통령이 치우는게 맞고, 아베 총리가 싼 배설물은 아베 총리가 치워야 하는거 맞지 않나"라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나라가 망가져도 오직 내년 총선 이기는 것 말고 생각없으신 분 '유시민씨' 다"라며 "한국당이 조금이라도 문재인
정 최고위원 발언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회의를 마친 후 "이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 최고위원이 한) 그 말 그대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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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15/20190715010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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