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때 이야기-2-
연대 본부 화학과 인원이래야 대위인 과장 포함 4명,
기막히는 일은,이런 전쟁터에서도 과장 당번병이라
하여 맨날 놀고 먹는 놈이 있는데 하는 일이란게 야전 침대정리및 약간의 빨래 ,이따금씩 과장 심부름
이런 일하고 월남 갔다 왔다고 자랑하겠지 ?
또 한명은 행정병이라고 맨날 책상만 끼고 사는 놈.
나머지 하나는 "나"
내가 하는 일은 하루는 개스탄 만들고 하루는 고엽제랑 경유를 혼합하여 보병소대,중대에서 오면
화염방사기에
고엽제를 고압 콤프레서를 이용 충전해주던가 미군 지원을받은 헤리콥터를 타고 대대 본부나
중대본부 진지 부근을 사계 청소를
위해 고엽제 살포[사계 청소=진지 앞이 잘 보이도록 나무등 장애물 없이 깨끗하게 정리 하는것]
나 하며 맨날 땀 범벅, 하긴 나는 지원해서 월남 갔기에 불평도 못하고 ,이일을 위한 개스탄 제조및
제초제 살포기 제작을
잘했다하여 쓰잘데도 없는 사단장 표창을 받 았지만, 개스탄 제조시엔 팬티 한장 걸치고,
그위에 판초우의에 방독면쓰고 작업을 하고나면
군대갔다 온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눈물 ,콧물에 살갗이 따끔거리고,땀 범벅.
내 일하는 게 불쌍 해보였는지[?]아니면 내 퉁명스러움에, 짚차를 내달라면 대대장이나 중대장이 허락하여
냇가에 나가 두세시간 씼어서인지 고엽제 후유증이 하나도{?} 없는 30 만분의1확율의 행운아가 됐지만 ......
{{{ 이런것 못 해 봤죠?????}}}}
뭐니 뭐니 해도 소낙비라도 내리면 올 누드로 비를 맞아가며 샤워할때의 상쾌함
그 무엇보다 즐거웠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A Thousand Winds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나는 거기 없어요. 나는 잠자고 있지 않아요
. I am in a thousand winds that blow. 나는 수없이 부는 바람 속에 있어요
I am the softly falling snow. 나는 흩날리는 눈이에요.
I am the gentle showers of rain. 나는 쏟아지는 비예요.
I am the feild of ripening grain. 나는 곡식 익어가는 들판이에요,
I am in the morning hush. 나는 아침의 고요 속에 있어요.
I am in the graceful rush beautiful 나는 선회하는 새들의 우아한 비상 속에 있어요.
birds in circleing flight. I am the starshine of the night. 나는 밤의 별빛이에요.
I am in the flowers that bloom. 나는 피어나는 꽃들 속에 있어요.
I am in a quiet room. 나는 조용한 방 안에 있어요,
I am in the birds that sing. 나는 노래하는 새들 틈에 있어요.
I am in the each lovely thing. 나는 그 모든 사랑스러운 것들 속에 있어요.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I am not there. I do not die. 나는 거기 없어요. 나는 죽지 않았어요.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짧은 이 시는 영어권에서 꽤 알려진 시다.
영화감독 하워드 혹스의 장례식에서 존 웨인이 낭독하였고,마릴린 먼로의 25기일 때에도 낭독되었다.
그리고 미국 9.11테러에서 부친을 잃은 11살의 소녀가 이 시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낭독하여 듣는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러나 그토록 널리 사랑받고 유명한 시인데도 누가, 언제 썼는지에 대해서는 갖가지 설만 무성하다.
다만 별, 햇살, 바람 등 시 전반에 느껴지는 자연의 이미지로 아메리카 인디언들 사이에서 전승된 것을 누군가가 영어로 번역했다든가,
1932년 메리 프라이라는 여성의 작품이란 설 등이 있었다.
이처럼
인터넷에 다양한 버전의 시들이 떠돌고 있는 가운데, 이 시가 널리 알려지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슬픈 일화가 있다.
1989년 24살의 영국군 병사 스테판 커밍스는 IRA(아일랜드 공화국군)의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스테판은 생전에 "자신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열어 보세요" 라며 한 통의 편지를 남겨 두었었다고 하는데, 그 편지에 이 시가 들어 있었다.
스테판의 장례식이 열리던 날, 부친은 아들이 남긴 편지와 이 시를 낭독했고, 이 사실이 영국 BBC에서 방영되어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사실은 순식간에 영국 전역과 영어권 나라에 퍼지게 되었다 그 당시 한 언론에서는 "폭풍우처럼 온 나라를 휩쓴 시"라고 게재했을 정도였다
수많은 이들이 시의 복사본을 구하고자 하였고, 이 시 "천개의 바람되어"는 지난 60년간의 방송에서 가장 많은 리퀘스트를 받은 영시가 되었다.
그 후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픈 자리엔 이 시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함께 했다.
우주비행선 챌린저호에서 사망한 다섯 비행사들의 추도식에서도 읽혀진 정도로,
이 시는 떠나간 사람을 추억하고 남겨진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생과 죽음의 시"로서 사랑받게 되었다.
2 인쇄 | 신고 파비올라 12.10.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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