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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살아온 이야기,해야 할 이야기

60대의 반성문-1

국민학교 4~5학년 때의 일로 기억됩니다.

요즘으로 치면"공공 근로"와 같은 이름으로 행해진 돈벌이 수단에

어머니와 작은형을 따라

원주천에 나가 자갈과 돌맹이를 둑방[제방]축조 하는일에  동참한 기억이 납니다.

당시 먹고 살 방도가 막막한 우리로선, 적은 돈이래도 준다면 그 추운 겨울

 꽁꽁언 강바닥을 파내,

꼬맹이로선 힘에 부치지만 다섯살 위인 형에게 지기싫어 낑낑대며 큰 돌맹이를 옮긴 일,

이러한 일을 꽤나 여러번한것 같습니다.

 

이때에는 허영심이라던지,사치,허세는 우리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였읍니다.

이때보다 더 어렷을 때엔 햇빛가리개가 없는 유모차에 가죽을 덧대서 만든

 이것을 타는건   정말 끔찍한 일로 기억됩니다.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 가죽이 덥혀져, 엉덩이에 화상을 입을 정도인데도 

꼬맹이인 내가 떼를 써서 괘씸해서인지, 불고문[?]을 해댔읍니다.

햇빛 때문에 눈이 부시지,궁뎅이는 뜨겁지 .....

유모차에서 내려 달래도 고문은 계속됩니다.

이 유모차 어디서 사온건지?

요즘 말로, 명품이었다면 엉덩이 고문은 당하지 않었을텐데.......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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