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친구 남운이 내 가게에 와서,
금연을 했다며 으시대길래,
나도 따라 하기로 결심하여 바로 보건소행~~~
보건소에 갔더니
니코틴사탕이랑,니코틴 팻치를 받고,
양쪽 귀에 침을 놓더니 일주일 후에 오란다.
니코틴 금단 현상이 참으로 견뎌내기 힘드는데,
담배 생각나면 귀에 침놓은 자리를 무자비하게 누르면 ,어휴~ 얼마나 아픈지~~~~
담배생각 없어지고 한참동안 귀를 만지고 아픈걸 달랜다.
이번이 금연 마지막이다라 생각하고
팻치를 두장 째 부치고는 mind control~~~
지난 어느날에 손님 한분이 오셨었는데
이분 입냄새 장난아닌걸 회상하며,
오기로 정말 오기로 버텨오길 7년째~~
남운이는 그때나 요즘이나 역시 생각나면 피운다니,대단혀~~~~~
끊고나니 젊었을적엔 좋은점을 몰랐었는데,
숨 가뿐것도 줄고,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해서 툭하면 화장실갔었는데
요즘엔 거의 안가고,밤등산[?]에도 힘이 덜들고~~~~
얼굴은 윤기가 나 몇살이나 젊어진 얼굴이고.....
참으로 좋은점이 많으니
철호,춘성이,두훈이 담배좀 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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