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간에 졸업 앨범을 올리는 이유는,나에게 앨범이 없었기에 정두규에게 빌려달라하여
현재의 얼굴과 매치업 시키려고 올리는 것입니다.
한창 나이 혈기 왕성하던 시절,꿈많던 시절이 나에게는 없는 서러움에 쫓기는 삶속에
친구들과 산으로 들로 어울려 다니며 푸른 꿈을 같이 그려보지 못한채,
50여년이 지나 만나는 친구들의 이름조차 기억이 나질않음은 세월을 탓할까?
아니1 자라온 환경탓으로 돌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이중엔 어느 친구의 말마따나 저 멀리 출장을 가버린 친했던 친우[김재웅,배원삼,신두우,이형규,김재봉,문광일]도 있어
아쉽고 못내 그리울뿐입니다.
형규는 25살에 우리와 같이 입학한 학부형이었고,광일이는 복싱을 한다고 까불 까불거렸고 광일이 소령 때 강원도 인제에서
뜻밖의 만남을 가졌으나 서로 바쁜 일상 때문인지 두어번 만나고는 그걸로 만남의 끝.
운동으로 마음 씀씀이에 서로 뜻이 맞았던 여드름 많은 재웅이는그렇게도 애타게 찾았었으나, 장기 출장계를 내고는 숨어버렸으니....
원삼이는 공부 좀한다고 으시대었고......
재봉이는 졸업 50년이 흘른 즈음에 구수한 사투리로 몇번 통화도하고 세번은 만났나?
뭐 그리도 바쁘게 타계를 하셨는가?
아래사진의 강준우는 성이 바뀌어 인쇄 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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