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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살아온 이야기,해야 할 이야기

부산여행 ㅡ4

역시 부산 싸나이들 답다.

우리 課 졸업 인원이 120여명 되는데 이중에서

28명이 매달 회비를 내며 회합을 갖는답니다.

오늘은 송년회라 부부동반으로 모이지요.


광태가 회장과 총무일을 겸직하여 잘 이끌어 나가고 재호가 재무일을 맡아 보고 있지요.


정회원이 아닌 차용,두규와 나는 초청형식으로 참석하였고, 진문내외는 서울로 이사갔지만  정회원이라 당연히 참석. 


모임의 이름을 화학 구조식의 기본라 할 수 있는 벤젠을 이름으로 하여 벤젠회라 칭하지요.

이 모임을 더 자세히 소개 하자면,

건물로 치면 기둥이 튼튼해야 지진이 나도 끄떡없듯이

이 모임을 튼튼하게 버티게 만든건 한일 합작  기업의 전무로 재직중인 상수 前 회장 덕분입니다.

기둥을 튼튼해 놓고 바람막이 까지 만들어 놓아 단합된 힘으로 화합하고 있지요.

아마 그 어느 모임보다 성숙되고 탄탄한 결속력을 가진 단체로 보면 될 듯 싶네요.


작년말에,

뒤늦게 입회한 비누제조회사를 운영하는 진현이가 100만원,70여만원과 40여만원등 세번의 식사대를 지불하였고,

창원이는 대박 터트려 서너달에 1억 몇천만원을 벌었다며 3월 모임에 70만원을 찬조 하였다

재무일을 꼼꼼이 보는 재호가 재무보고하는 걸 듣고 외워서 이 글을 쓴답니다.


 난 10년근 더덕으로 술 담근지 15년된 술 1.8L와 역시 15년 지난 복분자술 1.8L한병을

원주에서 들고가 내놓았고,상수 前회장이 조니 워커블랙 한병으로 한잔씩 따라 주어 마셔

술을 여러잔 마셔서 알딸딸 하지만 기억할 건 하지요....


그런데 ------

졸업 55주년을 한해 앞당겨서, 행사를 하는것 보다는 제주도 단체여행을

갖기로 즉석 제안을 내놓고 그 경비 전부를 영경이가 부담하겠답니다.

市場 지분을 많이 보유해 재산이 굉장히 많다는 친구이지요.

학창 시절엔 골통{?}이라 도서실에 가서 반성문쓰는게 일과이다시피 했는데.....ㅋㅋㅋ

역시 부산싸나이들은 통이 큽니다.ㅡㅡㅡ귀로의 버 스에서작성하였습니다.

==듣고 느끼고 전해 들어서 작성한 내용으로 정확한지는 검토 해야 하겠으며,

이름의 姓씨는 예의상 생략하였습니다.

#원길이는 제사로 빠지고,대구와 울산친구등 7~8명은 더 올 수 도 있었는데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하였고,서울쪽에선 별도 모임을 하고 있다니

40/120명이면 참가율로 봐선 열성 단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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