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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살아온 이야기,해야 할 이야기

60대 찬가

월남전 때의 일입니다.

제초제 [고엽제]살포도 도울겸,방독면 수리도 할겸해서

방문한 중대에서 이상한 지도를 발견했었읍니다.

이 중대의 주둔지 주변 지도로서

지역 동내에따라 파란색,빨간색 그리고 회색으로 구분해 놓았읍니다.

당시 월남인의 가정은 이와 같았더랬읍니다.

큰아들은 월남 정부군, 두째는 베트콩내지 월맹군,부모는 이도 저도 아닌 부류.

그러나 마을 전체는 월남에 협조하는 지역이라 청색,

월맹을 지원하는 마을은 빨간색,

이도 저도 아닌 지역은 회색으로 분류하여,

외출이나 매복근무나 작전 나갈 때 지역에 따라 경계의 강약을 조절한다는걸 알았읍니다.

자연

빨간색 동네는 베트콩이 들어와도 신고를 하지않겠지요.

그러나 베트콩이 잠입했다는

 첩보를 받으면 바로 작전에 돌입, 대대적 소탕작전이 이루어지겠지요.

소탕작전이라 그들은 숨어 있고 우리는 노출되어,작전하기 참으로 힘들었을겁니다.

그들은 우리를 계곡으로 들어 오게 만들고 후미를 치고 내빼는 작전을 사용하고,

우리는 항상 표적으로 노출돼있는 형국이고,

그더운 나라에서 방탄조끼를 입고 죽음을 두려워 하지않았던 우리 동료 선후배님!!

정말 수고하셨읍니다.

그대들의 수고로 ,번영의 밑거름이 돼주셔서

세계의 강국 대열에 서게 되었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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