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공 응용화학과 13회 졸업생 모임의 역사가 꽤나 깊다.
중늙은이 나이인 5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단다.
13회 전체 회장겸 전 화학과 회장인 신상수 회장의 참가 독려로 10월 12일 1박 2일 일정으로 참석했다.
울산행 버스에 오른지 3시간 40분만에 울산에 내려 반장을 했던 원길이 차에 올라 양산 배내골로.....
가기전에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아름다운 경치가 많은 곳이었으나,
단체모임에서 개인행동하기가 수월찮아 철구소계곡 등 두곳만 둘러보았습니다.
이 모임은 정회원이 28명 정도 되는데 매월 모임을 가지며, 회비는 2만원이나 이번엔 야외 모임이라
만원이 추가가되어 3만원이랍니다.
원래 부부동반 모임인데 가장 적은숫자가 모여 회원이 18명에 부인이 6명 해서 24명이 모였지요.
18명에서 3만원 회비 받아야 54만원인데 비용은 190만원정도가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용이 적자인데,큰모임 때에는 찬조금이 많아 충당되고도 남는다고합니다.이번 모임에도
재무보고를 하는데 신회장이 50만원[다음달 비용으로 100만원은 별도],동산유지에 다이알비누 납품하던
진현이가 100만원과 회사소유 현대 리무진 버 스 이틀간 제공,영경이 100만원,일환이 20만원,
울산에서 승용차 3대,대구의 박교수가 안동소주 그리고 내가 10년근 더덕으로 담근지 12년된 2리터 한병.
이른 저녁과 술을 들고 그자리에서 즐거운 노래방...12시전에 잠자리에 들엇습니다.
나는 정식회원이 아니여서 결과보고도 못들어 줏어들은대로 적어보았습니다.
배내골 정상 주차장에서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본 풍경
이곳이 후배가 사장으로 있는 식당으로서 요리는 멧돼지와 집돼지를 교잡시켜 맛있는 육질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묵을 숙소들
이틑날 아침에 병수,갑강,원길이 그리고 나 넷이서 가벼운 등산
계곡이 그런대로 깊고 물이 맑았습니다.밤도 줏고 도토리 몇알도 주워담고....
병수는 무얼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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