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어패류 중에 소라게란 놈의 주거양식이 특이하지요?
자신의 몸이 커짐에 따라 빈껍데기 소라를 집으로 삼아 자신의 몸을 보호하며
살아가는게 참으로 희한하면서도 무거운 껍데기를 이고 살아가는 게 안쓰러워 보입니다.
그러나,
왼만한 적의 공격을 철벽방어 하지만 문어같은 놈에게 걸리면 꼼짝없이 잡혀먹고 말지요.
자신의 몸집보다 큰집을 이고 다니는게 안쓰러워 보이는데,
인간도 이런 사람이 거의 전부인거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이 더욱 그러하지요.
몸집은 작은데 벤틀리나,벤츠니,마이바흐같은 괴물을 뒤집어쓰고 다니고,
아파트도 2~50억짜리에 기거를 하고 있으려니 얼마나 답답할까요?
어떤 사람은 이 껍데기를 이고 지고 다니느라 얼마나 기를 쓰며 살아가는 게 안쓰럽게 보이지 않나요?
나 같은 시골사람에겐 이고 지고 다니는 불편함이 없어 홀가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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