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전인 1970년대 말 눈비 내리는 겨울 밤에 삼척의 어느 건물의 계단을 올라서는 순간
대리석 계단이 속은 녹고 눈이 내리니 한손엔 가방, 다른손엔 우산을 들었으니
유도 낙법인들 무용지물....
한참 젊은 나이이고,이왕 출장을 나왔으니 업무를 이틀이나 더 보고 귀가 했으나 병원 진단도 받지 않은채
또 다시 출장길.......
당시 제약회사에 영업사원으로 다녔으니 하루가 멀다하고 출장길이고,
해야할 판매 수금 목표가 있으니 허리 진단을 받는다거나 쉬면서 허리 보호한다는 것은
꿈에라도 생각 못해 본 일이었지요.
그후 큰 아픔 없이 12년여를 지내다가 500미터도 걷지 못해 내차도 운전 못하고 택시를 이용할
지경에 이르러 25년여 네군데 회사를 다니며 부장대우까지 승승장구하다가 회사에 퇴직원을 냈네요.
그런데,
회사를 그만두면서도 산재처리를 실수로 않해 몇달 후 산재 처리가
가능하냐ㅡ 정부 조직에 물으니 안된다네요.
불법 침을 7개월이나 맞으며 정형욋과 가서 물리치료 병행하고,
잠시 쉬다가 또 다른 정욋과 두군데 5개월 다니고,
좀 쉬다가 이번엔 신경욋과에서 3개월 치료하면 된다기 눈 딱 감고 한달 더해
4개월 채우면서 원장에게 물어보니 입원을 하라네요...........
이런 젠장....c e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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