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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에 터닝 포인트를 찍어야 한다는 젊은 이의 글을 읽고
제 삶을 뒤돌아 보며 몇자 적어 봅니다.
졸병으로 근무한 월남전 참전후 바로 전역하여 세파에 뛰어듭니다.
가진 무기가[[대학 중퇴]] 변변치 못해 매형 빽으로 경부 고속도로 현장의 중장비 관리를 1년 정도 하다가
이건 나하고 도저히 맞지 않는 직업이구나 생각을 하며 바로 사표
현장이란게 새벽 5시에 일어나 세수 대충하고[샤워실? 꿈 같은 얘기} 6시에 아침식사, 바로 출근하여 사무 처리하며
재고관리며 중기부 직원 상대,밤 8시 내지 9시에 회사일 끝나고 가까이 있는 직원과 소주 한잔
취침은 통상 12시 넘어......
이런 생활이 매일이니 하루 네 시간 만 잠을 자고 지내는 몸이 젊음이란 무기로 버티기엔
지금 생각하니 어휴~~~~
한 사개월 쉰 후 이번엔 제약회사 영업직으로 360도 유 턴....
짧은 실력으로 출발해 선임 선배 주임 계장을 추월 ,일취 월장,..........이직,면직 이 제일 많은 곳이 제약 영업!
부장 대우까지 오르기까지 24년, 그간 거친 회사가 네군데....
본사로 대기 발령해 놓고 책걸상도 주지 않더라나...이런 일 당하는 사람은 자진 사표.
24년 생활에 타 도에가서 영업한건 1년여....
나머지는 오로지 강원도
강원도 전 지역의 종합병원,준 종합 병원,개인의원,약국,약방 안 들어 가본 곳 없을 정도로
좌측위는 철원까지 우측꼭대기는 거진, 간성까지....
아래는 죄다
나이 50에 전환점이 오게된 일은 걸어 다니는 영업 맨이 허리Disk 때문에 출장을 다닐수가
있어야지요?
허리 디스크 산재 처리 이런것도 모르고 뒷발질하고 퇴사.1년여 쉬다가
귀금속 상점 OPEN
보석학은 책사서 공부 하고 기타 기술은 귀동냥
업계의 이단아인데 그네들이 볼때는 기가 찰일 아니겠습니까?
백지 상태에서 가계부터 열었으니 말입니다.
그리하여 어언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귀금속 협회 회장도 지냈고........고참 측에 들어가 있읍니다 .
어제 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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