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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살아온 이야기,해야 할 이야기

사회 첫출발-3, 부제;영업사원으로서의 끈기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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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일했다. 일에 대한 반대 급부가 있었으니  열심히 일할밖에......

입사 동기들은 그동안  타의반 자의반 다  나가고 내가 제일 늦게  나오게 되었지만...

이렇게 열심히 해서 당시 월급이 년봉으로 환산하면 360만원 정도[보너스 포함]

퇴직금이 120여만원 인데.......

참으로 치사한 놈들이  이 회사 관리 팀이다.담당자가 별명이 김 상사던가? 김 반장이던가 뭐 그런 위인이다.

회사 H 사장의 인품이 내것도 내것 ,네것도 내것이라 했으니  그사장에 그 직원이지만......

재직중 묵호 @해 약국[ 신 @@약사]이 야반 도주하여  이 약국 외상 대금 4~50만원을 내가 책임져야

한단다며 퇴직금에서 뗀단다.

더럽고 치사해서 영업부 차장인 중대 출신 윤 아무개한테 이야기 했는데도 통하질 않는다.

기준에 맞지 않을 땐 단서를 쓰고 약품을 출고 요청하는 일이 많은데 이걸 빌미로 어마 어마하게 많은 {?}

퇴직금에서 떼겠다 하니 알아서 하라 하곤 뒤도 안돌아보고 나와 버렸다.

 

퇴직 후 쉬는 동안 실컷 낚시나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10 여일 놀다보니 안되겠다 싶었다.

 도매상에 수소문 해보니 Central 제약에서 강원도 담당자를 구한댄다.

마침 도매상 서 사장님 하고 이회사 영업 상무와는 대학 동기여서  소개 부탁을 하고 면접을 보러  가기에 앞서

이회사 제품 리스트를 구하려하니 전혀 구할 수 없었다.

리스트를 구할 수 없는것이 도매상에 바세린 거-즈와 디피마롱이란  모기약으로 물에 타서 스프레이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그 가격이란게 우스울 정도였기에 리스트를 보관 할리 만무하다.

 

신설동에 회사 사무실이 있어 약속한 시간에 갔더니 최 @@사장님이 계셔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회사에 대해 뭐라도 알고 왔느냐 하기에 "전혀 아는바 없이 왔노라고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한후

 제품 리스트를 내 놓길래 쭉 훓어보니 성분을 아는게 많어 별 어려움없이  ponty는 mefenamic acid가

  주성분으로  유@양행의 pontal과 같은 것이고, 앞에서 언급햇던 디피마롱은 군에서 취급 했던 품목이라

설명하기 좋았고 ,cenasert 질정은 여성 질염 치료제인데  이런 제품은 질내ph를  적정하게 유지시켜야 하고

잘못하면 자정균까지 죽일 수 있으니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하니 "이 친구 봐라"했을것 같고...........이런식으로

 죽내려가며 그동안 세일즈 생활하며 detail 하며 익힌 약품들과 비교하며

자신있게 얘기한게 좋은 점수를 준 모양이다.

 

다음 순서로" 월급을 얼마 받으면 좋겠냐"이다

여기 까진 잘된 모양이다 싶어 "제가 J I 약품에서 받은게 수당 포함 해서 월 40만원이니  이곳에선 48만원은

받어야겠다 했더니 놀라며 하는 말이 "지금  뛰고 있던 S소장은 24만원이라며  당황 해 하는 눈치다.

현재 담당자의 딱 2배를 달라하니 기가 찰 밖에.......

여기서 내가 물었다."  S 소장의 목표치가 얼마냐?"

판매 수금 목표 공히 월 240만원이란다.

난 잠시 제품 리스트를 보며 나름대로 계산한 후,

6개월 내로 480만원으로 올리겠습니다. 못하면 두말 않고 나가겠습니다!!1

그리고  현 S소장은 달성율이 몇%냐 물으니 대답을 못한다.

아마 매월 6~70%일것 같은 생각이 들어,

"제가 첫달부터 ALL100%하겠습니다 " 하니 바로 O .K이다.

 

회사에 입사하여  S소장에게서 거래장을  인수 받는 과정에서  김이 빠지는게

석항이란 곳에 약방[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이 아니고 약종상이 운영하는곳]하나 보고 들어가고

이것도 월 돈 만원도 수금 되지 않는곳에 약품을 팔러 다녔으니 한심한 생각 뿐.....거래처가 거의 이런 수준이다.

양양 부근 강현이란 어구에 약방 하나 보고 들어 가고, 삼척 저 아래 원덕에 도 약방하나 

기가 차지만  그사람 능력이 그만큼이니 할 수 없는 일이다 라고 자위 할뿐....

시간도 아깝고,비용도 그렇고하여 결국엔 내 출장비로 전액 입금 처리하여

거래정리를 한곳이 5~6개 거래처였다.

이즈음엔 약방은 하루 매상이 시원 찮어 부업 형태로 운영하는곳이 대부분이었다.

약국도 면허를 빌려와 운영하는 곳도 있고, 의사와 같은 의료인이 아니면서 의원을 개설해 소위 일반 사람들이

말하는 병원을 운영하는 곳도 있고 심지어 남의 면허증에 사진만 바꿔치기해 의사 행세하는 경우도 있어

거래처 확보에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할 시기였다.

 

전임인 S소장과 이야기 하던중" 이달에 All 100%하기로 사장님과 약속 했소 "했더니

그렇게 된다면 "내손에 장을 지지겠단다"

인수인계 받아 봐야 피곤할것 같아 '내가 회사에 같이 다녔다라 할테니 집에 가서 쉬고  있으라

하곤 그 날부터 혼자 거래처를 방문해  거래잔액을 획인하곤 영업을 시작하여

안면 이 많고 친한 약국에,병원에 가서 약품을 주문 받고 사정을 이야기한후 선어음을 요구하니

많이 응해주어 남는 액수는 꼬불처 두고 All 100%를 3개월 내리 해버렸으니

영업 회의 때마다 최상석에 앉힌다.{회의 주재자[사장]밑으로 영업 등수 대로 앉힌다}

1개월 후 S소장 손가락 좀 보자며 라이터로 지진다하니 화들짝 놀란다.

 

월급은 3개월 후부터 내 요구대로  48만원이 나오고......이회사에

4년 5개월을 근무하면서 판매 240만원 에서 8 배 신장한1,800만원으로 상향, 직원도 2명 보충받고

경리직원에 사무실까지

한 해 빼고 매년 전국 1등!!

이 한해 1등 하지 않은것은  강원도 점유율을 보통 4%로 {서울이 대략 55%,경북이 9%,대전이 7%대,----

지방 합이45%}그것을 받았었는데 이것을  갑자기 7%대로 올려

목표를 주는 바람에 작전상 패대기 쳐버려 일등을 하지 않었음. 그렇지 않으면 계속 1등 했을텐데.....

 

판매와 수금을 100% 초과분은 홀딩하였다가 다음달 월초에 긴급 주문과 입금, 거의 매월을 이런 식이 였으니

하는 일이 수월할밖에~~~~~~~

과장으로 입사해서 부장 대우까지 초고속 승진~~~

월 수입도 80만원대로 ......

계속 다니고 싶었는데 새로 부임한 영업 상무가 계속 못살게 굴어

 사장, 김회장 께서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임.이후 D D약품으로 스카웃되어 8년 5개월을  다니다가

허리 디스크 때문에 사임 결정.

 회사 그만 둔걸 어떻게 알었는지 극동 제약에서 제발와서 일해달라고 사정,

전화로 아픈 사정을 얘기해도 안되겠기에 서울 가는길에 짖접 찾어가 아픈 상태를 보여주니,

[당시 실제로 식사를 하면서 무릎을 꿇고 해야 허리가 편했슴]

그제서야 이해하신다. 공연히 식사 대접만 받고... 그래도

마음 바뀌면 오라한다.

 

한 우물만 파다보니 도가 통한건지 강원도 일대[제천,충주도 한때 담당] 어디를 가도

다아는 약사, 의사 뿐이다. 이것이

내겐 밑천이 됐다.

20 여년을 친구들도 멀리하고 오직 거래처 위주로, 일을 위해 태어난 양, 참으로 열심히 일했다.

 

 허리 디스크 때문에 무얼 할까하고 생각하다  예전에 친했던 동갑내기 @ 명성이 찾아와  해보라며 권해

시작한 귀금속점!!

 

 귀금속점을  운영하며  허리 DISK도 치료 되었고 그리그리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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