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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살아온 이야기,해야 할 이야기

책임감,자유와 한국식 민주주의[2009년 6월 27일에 쓴 글]

 

남자들 모이면 군대 이야기만 한다는데 나도 한마디 해야겠다.

 

월남에서 근무할 당시 미군에 협조를 구하기 위해 미군부대에서 1박을 한 적이 있었다.

담당 장교와 협의할것을 다마치고 나니 시간이 너무나 지체되어 야밤이라 :기습:을 당할 수 가 있기에 자대[우리 부대]

로 귀대하는것을 포기하고 예서 자기로 했다.

1박 하려니 말동무도 없어 하심심해 부대내를 서성이다가 한 초병을 발견하고 다가가  말동무나  해줄양으로

인사를 하니 반갑게 맞아준다.

 

이런 저런 이야기, 느네들 병장은 월급[전투수당등]이 당시 400US 불 이엇는데 우리넨 59US불,뭐 이런 잡담을

하다보니 can맥주를 box채[24can]로 준비해놓고 마시는게 아닌가

우리네 군생활로 생각하면 완전 즉결 영창감인데,

 야 ! 너 이거 영창가려 그러느냐 햇더니 오히려 날 이상하다라고 말대꾸한다.

 

 이야길 들어보니 자기는 보초서는 업무이니 보초만 잘서서  적[베뜨공]의 침입만 미리 알리면 그만이란다.

다시 말해 보초업무만 충실하면 탈이 없단다. 만약에 술에 취해 적이 침입하는것을 막지못하면

영창은 물론이고 한두계급 강등 으로 처리되지 그외는 아무 일없단다.

여기서 이야기 하고져 하는것은 보초,강등 등이 아니고 한국식 민주주의=자유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네식으로 자유라하면 뭐든지 다 해도 제 맘대로 해도  되는것이 자유인양 착각하여, 식당을 예로들면

젊은 부부가 어린애들을 데리고 온것까진 좋은데 즈들 집으로 착각하는지 아니면 놀아터로 알고잇는지

"그래 느들 씩씩하게 잘논다"라고 자기네들끼리 히히덕거리고,얘들 나무람없이 조용하고 ,옆사람들만 이맛살을 찌푸린다.

이런 행위를 자유라 생각하는지?

 

 일본 알라들[애기들]을 비교해보면  이와같은 일은 추호도 하질않는 가정교육이 철저하단다. 우리네 행동거지완

 정반대라고생각하면 될듯하단다.

우리네는 남이야 뭬라하던  아파트 방 구들 무너지지 않는한 뜀박질에 쿵쾅거리는것은 예사이고 이보다 더한

별에별 짓을해도 자녀들을 나무라는 법이 없는 듯하다.

위의 당사자들은 쥐구멍으로 들어갈까 아니면 한수 더떠 잘한다 박수칠까?

남의돈 꾸어 쓸땐 언제고 갚지 않는 배짱은 우리네 뿐일거고, 이것역시 일본 사람한테 배워야하며

야간에 남이야 눈 부시건 말건 나만 좋으라고 이상한 전구를 달아 착시현상 일으키게하는 자가용에

머후라에 구멍을 냈는지 요란한 소리내게하고,

 

오토바이는 한수 더떠 요란한 폭음에 지그재그 운전에 신호등은 아예 무시하고 내달리고

서울쪽"자유로'에서인가 뭔가 하는데선 제한속도가 없다하지

오토바이에 자동차에 목숨걸고[?]   목숨 내기들 하는건지

이런것도 자유라 생각하고 참으로 큰일이다.

자유,민주주의      이런 단어하곤 거리가  먼건데 잘못배워,잘못 가르켜 큰 일이다.

 

자유,민주주의란것은 남에게 피해 안주고,부끄럼없고,나중에 후회 하지않는 행동거지라 생각하면 될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