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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권침해 낙인찍힌 '문재인 보유국' [김순덕 칼럼]인권침해 낙인찍힌 ‘문재인 보유국’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1-04-15 03:00수정 2021-04-15 07:52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美의회가 여는 한반도 인권청문회 인권변호사 출신 文 대통령 망신 조국·윤미향 부패도 끔찍하지만 백신대란이 최악의 인권유린이다 김순덕 대기자 지금은 다 큰 딸이 어렸을 때 “태어났는데 아빠가 사장이면 얼마나 좋을까” 발칙하게 말한 적이 있다. 목소리를 착 내리깔고 “태어났는데 북조선이 아닌 걸 다행으로 알라”고 했더니 쑥 들어갔다. 통일부 장관 이인영은 카프카의 ‘변신’처럼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북한 주민으로 변한 자신을 발견했으면 좋겠다. 왜 북한 인권기록물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외신 질문에 그는 “기록이 실제인지, .. 더보기
"바이든, 스가 日총리에 위안부 사과 받아내라" “바이든, 스가 日총리에 위안부 사과 받아내라” 신아형 기자 입력 2021-04-08 03:00수정 2021-04-08 04:04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美 15개大 로스쿨 아시아계 학생들 16일 정상회담 앞서 백악관에 편지 “美정부가 위안부 문제 적극 개입을” 램지어 논문 등 역사 왜곡도 지적 2019년 8월 미국 하버드대 웨서스타인 홀 앞에서 티셔츠를 맞춰 입은 하버드대 아시아태 평양 법대 학생회(APALSA) 소속 학생들. APALSA는 14개 미로스쿨의 아시아계 재학생들과 함께 5일 백악관에 미 정부의 위안부 문제 개입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APALSA 홈페이지 캡처 미국 15개 명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소속 아시아계 학생들이 미일 정상회담을 앞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 더보기
"덕분에 압승...고맙고 미안" 고민정 페북에 쏟아진 조롱 “덕분에 압승…고맙고 미안” 고민정 페북에 쏟아진 조롱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입력 2021-04-08 10:37수정 2021-04-08 11:08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동아일보DB 4·7 보궐선거로 38대 서울특별시장에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 가운데, 막판까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힘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SNS에 조롱성 ‘감사 댓글’이 쏟아졌다. 고 의원은 전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후보의 글을 공유하면서 투표를 독려했다. 글에는 “시민들의 간절함을 다시 마음에 새긴다. 주변 10분을 투표장으로 이끄실 수 있다면 우리가 승리한다”고 적혔다. 하지만 이날 오후 8시 15분쯤 KEP(KBS, MBC, SBS) 공동 출구(예측) .. 더보기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오세훈 당선 연설에 울었다"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오세훈 당선 연설에 울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08 09:44수정 2021-04-08 09:51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피해자를 잘 챙기겠다”고 밝힌데 대해 “그동안의 힘든 시간이 떠올라 가족들이 함께 울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장. 뉴스1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이번 4·7 재보궐선거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것과 관련해 “당선 확실 연설 때 그동안의 힘든 시간이 떠올라 가족들이 함께 울었다”고 밝혔다. 8일 피해자 측 법률대리.. 더보기
박원순 9년의 심판 날 [송평인 칼럼]박원순 9년의 심판 날 송평인 논설위원 입력 2021-04-07 03:00수정 2021-04-07 10:06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박원순의 졸렬한 도시 개조… 전임들 잘하던 것까지 맥 끊어 7일 보궐선거는 권력 악용한 성범죄 응징하는 것 송평인 논설위원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건물 앞에 이맘때면 취할 듯한 향기를 뿜어내는 크고 아름다운 라일락 나무가 있었다. 박원순 서울시장 때 이 나무가 베어지고 길거리 농구장이 들어섰다. 처음에는 젊은이들이 와서 농구를 했다. 얼마 지나 여기까지 와서 농구를 하지 않게 되자 농구장마저도 사라졌다. 지금 빈터로 남아 있다. 박 시장의 어버니즘(urbanism)이 이런 수준이다. 그는 한 번은 잠수교에, 한 번은 광화문광장에 모래를 퍼날라 프랑스.. 더보기
[김형석 칼럼] 민주주의의 희망 짓밟는 '퇴행정치' [김형석 칼럼]민주주의의 희망 짓밟는 ‘퇴행 정치’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입력 2021-03-12 03:00수정 2021-03-12 03:4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법관 탄핵 검찰총장 내몰 법 만드는 정권 권력 위해 反민주적 정치도 서슴지 않아 무너진 도덕질서 회복이 우리 사회 최대과제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지난 70여 년 동안 우리는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 짧은 기간 절대빈곤을 극복하고 지금은 세계 10대 경제국으로 발돋움했다. 대부분의 신생국가나 후진국이 겪는 독재정치와 군사정권을 거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법치국가로 탈바꿈했다. 민주국가를 위한 기반이 정착된 셈이다. 이런 경제 정치적 성장을 가능케 한 원동력은 3·1.. 더보기
"휴대전화 잠깐 빌릴게요" 26명 속여 4500만원 결제 [휴지통]“휴대전화 잠깐 빌릴게요” 26명 속여 4500만원 결제 부산=강성명 기자 입력 2021-03-12 03:00수정 2021-03-12 10:2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고령 숙박업주 대상 범행 30대 덜미“어르신, 휴대전화 액정이 깨져서 버튼이 안 눌러지는데 휴대전화 잠시 빌려주세요.” 부산 사상구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60대 남성은 1월 황당한 일을 겪었다. 투숙 중이던 30대 남성 A 씨에게 선뜻 호의를 베푼 게 화근이었다. 액정이 깨진 휴대전화를 보고 별다른 의심도 하지 않았다. 모텔에서 3일간 머문 A 씨는 세 차례에 걸쳐 업주에게 휴대전화를 빌린 뒤 포커 고스톱 등 인터넷 게임의 사이버 머니를 소액 결제했다. 알 수 없는 결제 문자가 잇따르자 업주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를 .. 더보기
[박제균 칼럼]거짓의 명수, 소신의 현수 [박제균 칼럼]거짓의 명수, 소신의 현수 박제균 논설주간 입력 2021-02-22 03:00수정 2021-02-22 04:3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민주주의 보루’ 대법원장의 권위… ‘거짓말의 명수’ 저잣거리 팽개쳐 공직 소신 不在 속 신현수 참신 과분한 자리 꿰찬 ‘명수들의 천국’… 3류가 國政, 국민 피곤-민생 고단 박제균 논설주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단 한 자리를 꼽는다면? 단연코 대법원장이다.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란 자리는 한국적 상황이 부여한 제왕적 권력 탓에 민주주의 수호자가 되기보다 자칫 민주주의 파괴자로 변질될 수 있다. 민주화 이후 나타난 극명한 사례가 박근혜 문재인 전현(前現) 대통령일 것이다. 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정치인이란 속성 때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