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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칼럼] 덮으려 해도 덮을 수 없고, 함께 단죄될 것 [이기홍 칼럼]덮으려 해도 덮을 수 없고, 함께 단죄될 것 이기홍 대기자 입력 2021-10-15 03:00수정 2021-10-15 05:08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檢, 대장동 어떤 결론 내도 국민 수용 힘들어 유일한 해법 특검 외면하면 중대진실 모른 채 대통령 선택하게 만드는 국민주권 오염 정권으로 기록될 것 이기홍 대기자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은 무엇일까. 이를 파악하려면 현 상황을 청와대와 친문 핵심 그룹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 문재인 정권 핵심 그룹은 올봄 거액을 들여 심층면접 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결과는 여당의 누가 나가도 윤석열을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걸로 나왔다. 유시민까지 대안으로 넣어봤지만 큰 차이의 패배였.. 더보기
'김만배 영장기각' 문성관 부장판사는 누구? ‘김만배 영장기각’ 문성관 부장판사는 누구? 김태성 기자 입력 2021-10-15 13:28수정 2021-10-15 14:08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피의자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인 14일 기각되자 15일 0시에 김만배씨가 서울구치소룰 나서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큰 반면에,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29기)는 14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며 이 같이 밝혔다. 연세대 법대를 졸업해 2002년 판사로 임관한 문 부장판사는 11년 전 ‘PD수첩 광우병 .. 더보기
'박근혜 사저' 매입한 홍성열 회장, MB사저도 샀다 ‘박근혜 사저’ 매입한 홍성열 회장, MB사저도 샀다 최동수 기자 입력 2021-10-08 03:00수정 2021-10-08 07:37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올 7월 공매때 111억원에 낙찰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 동아DB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66·사진)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사저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논현동 사저는 이 전 대통령이 1978년 8월 매입해 구속 전까지 거주하던 곳이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홍 회장은 올해 7월 1일 공매를 통해 이 전 대통령의 사저를 111억5600만 원에 낙찰받았다. 이 전 대통령 사저는 673m²(약 203평)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더보기
이재명, 민주당의 황혼[송평인 칼럼] [송평인 칼럼]이재명, 민주당의 황혼 송평인 논설위원 입력 2021-10-06 03:00수정 2021-10-06 03:0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밑바닥서 ‘오징어게임’ 거쳐 올라온 생계형 좌파, 본래 좌파와 달라 원대한 이념보다 탐욕 두드러져 이재명으로 민주당 수명 다한 듯 송평인 논설위원 경기 성남 분당의 한 교회를 10년 넘게 다닌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하던 2014년의 어느 일요일이었다. 목사가 예배 시간에 이 지사의 성남시장 재선 출마 소식을 광고했다. ‘이 지사가 이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한 번 놀랐고, ‘이 지사가 (어느 교회든)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또 한 번 놀랐다. 2016년 ‘혜경궁 김씨’의 댓글이 SNS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지사와 문재인.. 더보기
153만원 밥그릇... 펫셔리 보복소비 활활 153만원 밥그릇… 펫셔리 보복소비 활활 사지원 기자 입력 2021-09-10 03:00수정 2021-09-10 10:32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코로나發 소비혁명, 뉴커머스가 온다]〈12〉반려견 명품소비 확산 에르메스의 153만 원(라지 사이즈 기준)짜리 반려견용 볼(bowl). 에르메스 제공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가 팔고 있는 반려견 밥그릇이 화제가 됐다. 이 제품은 지난해 에르메스의 홈(Home) 컬렉션에서 공개된 제품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153만 원(라지 사이즈)에 판매되고 있다. 에르메스 강아지 목욕통은 무려 225만 원이다. 강아지를 자식처럼 키우는 시대에 펫셔리(펫+럭셔리)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은 목줄, 식기 등 반려견 액.. 더보기
진중권 "GSGG 논란? 대깨문 편승한 의원들, 국가 시스템 우습게 봐" 정치정치 일반 진중권 “GSGG 논란? 대깨문 편승한 의원들, 국가 시스템 우습게 봐” 김가연 기자 입력 2021.09.01 09:50 지난 6월 20일 오후 대구 달서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희망22 동행포럼' 창립총회에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이 무산되자 박병석 국회의장을 언급하며 ‘GSGG’라는 표현을 쓴 더불어민주당 초선 김승원 의원에 대해 “국회의장도 눈에 안 보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달 31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자기들이 위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이게 강성 지지층들의 문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수의 사람들, 이른바 대깨문이라고 하는 소수의 강경 지지층에 편승해서 .. 더보기
대통령 되겠다면서 사법부 부정하는 희대의 자가당착 [이기홍 칼럼]대통령 되겠다면서 사법부 부정하는 희대의 자가당착 이기홍 대기자 입력 2021-08-20 03:00수정 2021-08-20 10:1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與 대선주자들의 김경수·정경심 판결 비난은 민주공화국 핵심 가치와 법치 부정에 해당 잘못인정·사과 모르는 文정권 DNA 계승할 건가 이기홍 대기자 이달 11일 정경심 항소심 유죄 판결은 어쩌면 여권 대선주자들에겐 호재가 될 수도 있었다. 1, 2심 일관된 법원 판결을 핑계 겸 무기 삼아 마침내 조국과 손절하고, 2년 가까이 허우적대 온 억지와 궤변의 내로남불 늪에서 빠져나오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시나 여권은 정반대로 치달았다. 방향이 틀린 정도가 아니라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넘어버렸다. 친(親).. 더보기
빙수 한그릇 9만8000원...초고가에도 연일 '완판' 뉴스경제산업 빙수 한그릇 9만8000원… 초고가에도 연일 ‘완판’ 이지윤 기자 입력 2021-08-20 03:00수정 2021-08-20 03:12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하루 20개 판매… MZ세대에 인기 ‘비쌀수록 잘 팔린다.’ 한 그릇에 10만 원을 육박하는 고가의 호텔 빙수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 따르면 1914라운지바에서 판매하는 9만8000원짜리 샤인머스캣 빙수(사진)가 연일 완판 행진 중이다. 올해 6월 처음 선보인 이 빙수는 현재 판매 중인 특급호텔 빙수 가운데서도 최고가에 속한다. 통상 2∼3명 분량으로, 샤인머스캣 총 다섯 송이가 들어간다. 네 송이는 착즙해 빙수 얼음으로 만들고, 나머지 한 송이는 토핑으로 올린다. 하루 판매 수량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