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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말리는 반도체전쟁, 文 대통령이 나서야 하는 이유 [천광암 칼럼]피 말리는 반도체전쟁, 文 대통령이 나서야 하는 이유 천광암 논설실장 입력 2021-05-10 03:00수정 2021-05-10 07:4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삼성, TSMC 상대 버거운 추격전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고 ‘안보의 칼’ 공장 지어 가동에 6년… 美中은 2년 이대론 한국경제 찌르는 비수 될 수도 천광암 논설실장 인간의 머리카락은 1초에 약 3∼4나노미터씩 자란다고 한다. 현재 최첨단 반도체는 5나노 공정으로 제조한다. 머리카락이 1초 동안 자라는 길이 정도의 굵기를 가진 얇은 펜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위에 그림을 그려 넣는 것에 비유할 수 있는 고난도 기술이다. 반도체 업계의 제왕으로 군림해온 인텔조차도 5나노는 고사하고 7나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삼성전.. 더보기
반도체 강국이 무너지는 세 가지 이유 [오늘과 내일/김용석]반도체 강국이 무너지는 세 가지 이유 김용석 산업1부장 입력 2021-05-08 03:00수정 2021-05-08 03:2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기업 경쟁력만으로 정해지지 않는 반도체 패권 지정학, 치킨게임, 국제 분업 위기 극복해야 김용석 산업1부장 불과 몇 년 전까지 한국 반도체의 최대 위협으로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꼽혔다. 맹렬한 기술 추격이 위기론의 실체였다. 하지만 반도체 강국이 무너지는 이유는 기술 추격 때문만은 아니었다. 미국→일본→대만과 한국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강국의 부침을 보면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 역사는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 첫째, 일본 반도체는 지정학적 위기에서 무너졌다. 1980년대 세계 최강 일본 반도체 공세로 미국 반도체의 점유율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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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퇴출로 끝낼 일 아니다 [오늘과 내일/이진영]김어준 퇴출로 끝낼 일 아니다 이진영 논설위원 입력 2021-04-15 03:00수정 2021-04-15 03:16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정부 입김 닿는 보도채널 너무 많아 여론 왜곡 막으려면 축소 개편 필요 이진영 논설위원 모 종편 시사 프로그램은 여고생 살인사건을 선정적으로 다뤘다는 이유로 법정 제재를 받은 뒤 진행자를 교체했다. 출연자의 막말이나 오보를 내보냈다가 폐지된 프로도 많다. 방송권 재허가 심사를 의식한 면도 있지만 자체 기준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선이란 게 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TBS는 이용수 할머니까지 욕보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즉에 폐지했어야 했다. 최소한의 자정 능력도 없는 방송사가 공영방송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뉴스공장.. 더보기
인권침해 낙인찍힌 '문재인 보유국' [김순덕 칼럼]인권침해 낙인찍힌 ‘문재인 보유국’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1-04-15 03:00수정 2021-04-15 07:52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美의회가 여는 한반도 인권청문회 인권변호사 출신 文 대통령 망신 조국·윤미향 부패도 끔찍하지만 백신대란이 최악의 인권유린이다 김순덕 대기자 지금은 다 큰 딸이 어렸을 때 “태어났는데 아빠가 사장이면 얼마나 좋을까” 발칙하게 말한 적이 있다. 목소리를 착 내리깔고 “태어났는데 북조선이 아닌 걸 다행으로 알라”고 했더니 쑥 들어갔다. 통일부 장관 이인영은 카프카의 ‘변신’처럼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북한 주민으로 변한 자신을 발견했으면 좋겠다. 왜 북한 인권기록물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외신 질문에 그는 “기록이 실제인지, .. 더보기
"바이든, 스가 日총리에 위안부 사과 받아내라" “바이든, 스가 日총리에 위안부 사과 받아내라” 신아형 기자 입력 2021-04-08 03:00수정 2021-04-08 04:04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美 15개大 로스쿨 아시아계 학생들 16일 정상회담 앞서 백악관에 편지 “美정부가 위안부 문제 적극 개입을” 램지어 논문 등 역사 왜곡도 지적 2019년 8월 미국 하버드대 웨서스타인 홀 앞에서 티셔츠를 맞춰 입은 하버드대 아시아태 평양 법대 학생회(APALSA) 소속 학생들. APALSA는 14개 미로스쿨의 아시아계 재학생들과 함께 5일 백악관에 미 정부의 위안부 문제 개입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APALSA 홈페이지 캡처 미국 15개 명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소속 아시아계 학생들이 미일 정상회담을 앞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 더보기
"덕분에 압승...고맙고 미안" 고민정 페북에 쏟아진 조롱 “덕분에 압승…고맙고 미안” 고민정 페북에 쏟아진 조롱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입력 2021-04-08 10:37수정 2021-04-08 11:08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동아일보DB 4·7 보궐선거로 38대 서울특별시장에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 가운데, 막판까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힘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SNS에 조롱성 ‘감사 댓글’이 쏟아졌다. 고 의원은 전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후보의 글을 공유하면서 투표를 독려했다. 글에는 “시민들의 간절함을 다시 마음에 새긴다. 주변 10분을 투표장으로 이끄실 수 있다면 우리가 승리한다”고 적혔다. 하지만 이날 오후 8시 15분쯤 KEP(KBS, MBC, SBS) 공동 출구(예측) .. 더보기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오세훈 당선 연설에 울었다"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오세훈 당선 연설에 울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08 09:44수정 2021-04-08 09:51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피해자를 잘 챙기겠다”고 밝힌데 대해 “그동안의 힘든 시간이 떠올라 가족들이 함께 울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장. 뉴스1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이번 4·7 재보궐선거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것과 관련해 “당선 확실 연설 때 그동안의 힘든 시간이 떠올라 가족들이 함께 울었다”고 밝혔다. 8일 피해자 측 법률대리.. 더보기